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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PACE

비비르디자인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공간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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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 居室]

STUDIO

거실은 한 공간의 분위기를 다루는 공간입니다. 사전적으로는 가족이 모여서 단란하게 여가를 즐기는 방이며 주택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풀이되어 있습니다.거실은 신전의 일부로서 가장 정성들여 아늑하게 꾸며놓은맞이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거실은 주거공간에서 가장 넓고 일상적인 활동이나 휴식을 하는 보금자리로서의 공간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거실 : 居室]은 그렇게 일상의 주거공간에 가까이 있지만, 편안함의 새로운 경험으로 머무는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서재 : 書齋]

CAFE

서재란 서적을 갖추어두고 읽거나 글을 쓰는 방을 의미합니다.덕궁의 선향재처럼 별도의 건물을 지어 만들기도 했지만 선비들은 기거용 사랑채를 서재로 삼아 골방 가득 책을 쌓아두는 일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보다 가난한 선비들은 방 한쪽에 벽장이나 다락을 만들어 서책을 보관하거나 그늘 아래의 바위를 서재삼아 늘 책을 가까이 하고 마음을 안정했다고 합니다. 카페 [서재 : 書齋]는 옛 선비들의 그러한 아취(운격)를 추구합니다. 책과 나무의 조화와 옛 한국의 정취를 편안하게 접했으면 하는 마음을 공간에 담았습니다.

[주방 : 廚房]

BAR

옛 주방은 부엌으로서의 역할도 있었지만 온돌을 덥히는 기능도 동시에 수행한 공간입니다. 가족들의 식사와 온기를 담당해온 가장 온화한 곳이었습니다.금남의 공간으로 차별을 상징하기도 하였으나 어머니의 따듯함을 의미하기도 하였으며,현대에는가족간의 화합이나 손님을 초대하여 맞이하는 공간으로 가장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곳입니다. BAR [주방 : 酒房]은 옛 주방의 따듯함과 주주객반(主酒客飯)의 뜻을 추구합니다. 主가 권하는 酒의 다정함을 담아 客이 편안히 이야기를 나눌수 있도록 맞이하는공간으로서의 정취를 담았습니다.
  • 주소서울특별시 동교로 18길 15 지하 1층
  • 인스타그램@bar_jubang